저는 ooo 에서 잘못 배웠던 것들 때문에

나중에 엄청 고생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현재 확보한 GMAT 점수는 740 입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수업에

배우면 배울수록 안개속을 헤메게 되었고

질문을 하면 제대로 해석조차 못하고 뭉개버리는 강사님들의 답변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 시험은 탄탄한 이론과 원칙의 정립 없이 문제를 많이 푼다고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 아닙니다.

적중반 이라는 과정도 이름부터 말이 안되는 거죠

처음엔 저도 이 강사님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마다 설명이 다르고 일관성도 없고 논리도 없었으며

심지어 영어의 기본조차 의심스러워졌습니다.

여태까지 다닌게 아까웠지만 누군가에게서 추천받고 고민끝에 학원을 옮겼고

그동안 이 학원에서 배운것들이 모 쌤의 수업을 띄엄띄엄 흉내낸 것들 이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모든게 명확해졌습니다.

그동안 왜 점수가 나올수가 없었는지 왜 이 개고생을 했는지

지금까지 영어를 겉핥기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근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며 배운게 왜 이상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예문도 야채쌤 수업의 예문과 똑같고 설명이나 용어도 똑같은 것 같은데

정작 문제 풀이를 하면 용어나 이론을 이상한데 갖다 붙이고

내용은 일관성도 부족했고, 디테일로 들어가면 얼버무리고 어버버 했는지

계속 드러나는 이 학원 선생님들의 기본기 부족의 흔적들

아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

그들도 열심히 베껴서 강의하느라 힘들었겠구나

학원을 옮긴 후 이제 한문제 한문제가 속시원해지고 원칙이 생기고 명쾌해졌구요

끝없는 저의 질문에 바닥까지 통쾌한 설명을 해주시고 뜻하지 않았던 점들까지 알려주십니다.

결국 한개의 꼬챙이에 전부 꿰어지더군요

그동안 잘못 배운 것을을 지우느라 고생했지만

처음부터 다시 써내려갔습니다.

이게 진짜니까요

명쾌합니다.

논리로 똘똘 뭉쳤습니다.

집요하게 디테일로 파고듭니다.

한문제 풀어봤다가 똑같은 논리의 문제들을 줄줄이 엮어서 설명해 줍니다.

이게 클래스가 다른점 입니다.

그럴싸하게 포장한 알량한 팁 위주의 깊이 없는 수업과 너무나 비교되었고

그 명쾌함에 십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영어 한문장을 제대로 해석조차 못하는 수업을 듣다가

한문장 한지문을 낱낱히 분해 조립하는 다른 차원의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왜 이토록 OOO을 피하라고 하는지 아직 모르실겁니다.

남들은 겪어보지 않으셨으니까요~

저도 광고에 속아서 찾아갔으니까요